전체 글 722

2013년 6월 27일 홍대 투쉐프 (4)

열심히 세미나 듣고 있는데 문자 하나가 띵~~ 하고 온다.'홍대 근처에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하나 추천해줘~'주저 없이 홍대전철역 8번출구 독도참치 건물 4층 투쉐프로 가시라고 추천했다.이곳은 3.5만 이상 주문하면 콜키지 프리인 곳이다. 인터넷 후기를 보면 음식 맛있고 친절하다고 좋은 피드백이 많이 나온 곳이라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곳... 근데 일이 많아서 30분 정도 늦게 갔는데 아직 주문전.... 파스타 코스를 시켜본다. 토마토를 단순하게 조리한 입맛을 돗구는 애피타이저    Ch. Beau-Site 2010보르도 와인은 섬세하다. 미국이나 호주에서 만든 와인은 일단 오크향으로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데 보르도 와인은 포도 자체의 특징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살려준다.  탄닌이..

와인 2013(new) 2013.06.28

2013년 6월 25일 모힝에서 와인즐기기 (7)

김프로님도 귀국하셨고 오랫동안 와인에 목말라 있던 와인러버들이 모힝에서 뭉쳤다. 딱 요래 요래만 마실라고 했는데..... 늘 그렇듯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Urziger Schwarzlay Riesling Kabinet Mosel 2011언제 마셔도 가볍고 상쾌한 리즐링. 1.9만에 팔리고 장터에는 1.5까지 팔렸던 최강데일리와인신선한 레몬즙에 모과를 빠트린 느낌. 보이면 무조건 지르세요나나묵자 +    함박스테이크가 이렇게 변했다. 오랜만에 오신 형님이라고 계란을 두개나 주는 쉐프...ㅎㅎㅎ    Ch. Beauregard Pomerol 2010영하다. 일단 디켄터에 넣고 30분정도 흔들어 주니 살짝 핀다.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다가오는 아주 조용한 오크향과 실크의 느낌이 가득담..

와인 2013(new) 2013.06.26

2013년 6월 18일 비오는 날 모힝에서 (2)

내가 맘편하게 마시는 장소가 여러곳 있는데 그중에 한곳인 모힝...비가 오는데 상무님이 컬컬하신것 처럼 보이길래 바로 뭉친자리..ㅋ   2병 셀러에서 꺼내들고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다.   언제 마셔도 좋은 리즐링.... 첫맛을 달콤하고 단맛은 끝... 그리고 은은한 모과향이 길게...나나묵자 +    잘 익었다. 쉴드에스테이트는 쉬라로 더 유명하지만 이렇게 잘 익은 와인은 정말 맛있다.깨의 느낌까지...나나묵자 +    새로 런칭된 함박 스테이크    해산물크림소스 파스타도 맛있고.... 모힝2 비어펍이 생기면 그리로 자주갈듯.... 아 맞다. 또다른 아지트 발견!!! 벙커~~~~ 앞으로 여기서 ㅋ

와인 2013(new)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