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2013(new) 45

2013년 7월 30일 롯데호텔 잠실 라세느 (9)

최지배인님~~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주 참가하다보니 아는 얼굴도 많네 ...특히 공지배인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특히 감사드립니다. ㅋ 여의도에서 출발했는데 젤먼저 도착 !!    늘 느끼는 거지만 호텔에서는 와인잔을 정말 잘 관리한다. 먼지하나 없는 깔끔한 잔들...    13명이 모이는데 와인은 13병이 넘네.... 관리 잘 해야지 잘못하면 취할라....스파클링부터 시작한다.    Taltarni T시리즈와인이다.  피노누아가 섞여서 그런지 발란스뒤에 다가오는 임택트가 있다.샤도네이에서 느낄 수 있는 희미한 느끼함이 없다.나나묵자 +    바빠서 점심도 제대로 못먹은 상태에서 한잔 마시니 좋구나~~~ ㅎㅎ     Spy Valley S/B 2012얼마전에 EBS에서 스파이벨리 와인을 재배..

와인 2013(new) 2013.07.31

2013년 7월 25일 자르뎅페르디 (7)

와마 정기모임.회사에서 초대형 문제가 터져 모든 엔지니어들이 CPU 100% 풀가동 하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나도 아침도 못먹고 점심도 못먹었는데 배도 안고프고 더부룩하고 컨디션 영 꽝이다.셀러드를 시켰는데... 이것도 안들어간다.그런데!!  화이트 와인 한잔 딱 마시니... 거짓말처럼 입맛이 도네.... 역시 와인은 활력소임에 틀림없다. ㅋ Peter Lehmann Wildcard Unoaked Chardonnay 2009오크통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색은 오크통에서 10년은 숙성된 듯한 색이다. 맛은 오키한 맛은 전혀 없고 파인애플, 사과, 레몬의 느낌. 산미도 적절하고 피니쉬는 별로이나 여름에 마실기 딱이다.나나묵자    Ch. Latour Camblanes 2009전형적인 보르도 고급와인의..

와인 2013(new) 2013.07.26

2013년 7월 23일 마켓오 여의도점 (4)

멀리서 여의도까지 오신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 아침에 오픈해서 바로 막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13~4도 온도 유지한 와인들좋은 자리도 주셨는데 ... 먼저 한잔씩 따라 와인에 관심이 많은 직원 드리고... 점장님께는 몰트음료 드시라고 드리는 센스!!!!    마켓오의 자랑 맛있는 과자와 빵    한분이 오실때 까지 마셔주는 IPA와 다크에일,,.. 이제 드디어 기다리던 와인 마시는 시간.... ㅋ    Frescobaldi POMINO Pinot Nero 2008이태리에서도 피노누아를 만든다. 하지만 접하기는 참 어려운 피노누아... 그런데 부드러우면서도 피노누아 같으면서도 산미가 강하면서도 왠지 익숙한 맛이 난다. 이 세와인이 모두 피노누아인데 너무나도 다른 느낌.  나중에 찾아보니 이놈은..

와인 2013(new) 2013.07.24

2013년 7월 12일 긍사모 - 마켓오 압구정점 (7)

6년째 이어오는 긍사모 와인테이스팅 모임..... 비가와도 눈이와도 지하철이 끊겨도 우리는 모인다.이번에는 마켓오 압구정점,  마켓오 김태정부장님과 김기현팀장님을 초대했다. 젤먼저 도착했다. 일이 바빠 점심도 못먹은지라.... 모히또 한잔과 스프를 먼저 시켰다.생바질이 신선한 모히또.... 일주일의 피로가 한방에 가신다. ㅎㅎ     버섯스프 ... 밀가루반죽을 덮어 오븐에 구웠는데 맛이 일품..... 근데 좀 짜다.   Fritz Haag Brauneberger Kabinett 2011 -30$  RP90, WS91프리즈학이라고 쓰여있는 와인중에 맛이 없는 게 있을까? 모과, 자몽과 레몬의 섞어놓은듯한 느낌... 그리고 피니쉬로 이어지는 석유의 느낌.나나묵자 ++         과자로 유명한 그 마켓오..

와인 2013(new) 2013.07.13

2013년 7월 9일 홍어,와인 그리고 하이네켄~ (2)

홍어를 좋아라 하시는 형님의 문자....."그 동네 홍어 잘하는 집 있으면 같이 홍어 먹을까?"" Korea ~ " 서울대입구 신안홍탁집으로 간다. 삼합인데... 이집이 허름해도 의외로 단골이 많고 오랫동안 영업한 집이다. 예전에 몇번 가봤는데 적당히 삭힌 홍어를 삶은 콩나물에 싸서 먹는 시스템... 오호~ 오랜만에 먹어서인가? 아니면 원래 맛있어인가?내입맛에는 아주 맛있었다. 형님은 좀더 삭혔으면 좋았을 것을 ... 하고 아쉬어하시네 홍오를 못드시는 분이 있어 2차로 모힝으로...     연어셀러드 .... 유담세프는 언제봐도 깔끔하고 정갈한 요리를 맛나게 내어준다.     뤼뒤몽 브르고뉴 19994번? 5번? 째 마셔보는데 정말 보관상태 좋다. 14년이나 지났는데 아직 짱짱하고 특히 산미가 예전에 비..

와인 2013(new) 2013.07.10

2013년 6월 27일 홍대 투쉐프 (4)

열심히 세미나 듣고 있는데 문자 하나가 띵~~ 하고 온다.'홍대 근처에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 하나 추천해줘~'주저 없이 홍대전철역 8번출구 독도참치 건물 4층 투쉐프로 가시라고 추천했다.이곳은 3.5만 이상 주문하면 콜키지 프리인 곳이다. 인터넷 후기를 보면 음식 맛있고 친절하다고 좋은 피드백이 많이 나온 곳이라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곳... 근데 일이 많아서 30분 정도 늦게 갔는데 아직 주문전.... 파스타 코스를 시켜본다. 토마토를 단순하게 조리한 입맛을 돗구는 애피타이저    Ch. Beau-Site 2010보르도 와인은 섬세하다. 미국이나 호주에서 만든 와인은 일단 오크향으로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데 보르도 와인은 포도 자체의 특징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살려준다.  탄닌이..

와인 2013(new) 2013.06.28

2013년 6월 25일 모힝에서 와인즐기기 (7)

김프로님도 귀국하셨고 오랫동안 와인에 목말라 있던 와인러버들이 모힝에서 뭉쳤다. 딱 요래 요래만 마실라고 했는데..... 늘 그렇듯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Urziger Schwarzlay Riesling Kabinet Mosel 2011언제 마셔도 가볍고 상쾌한 리즐링. 1.9만에 팔리고 장터에는 1.5까지 팔렸던 최강데일리와인신선한 레몬즙에 모과를 빠트린 느낌. 보이면 무조건 지르세요나나묵자 +    함박스테이크가 이렇게 변했다. 오랜만에 오신 형님이라고 계란을 두개나 주는 쉐프...ㅎㅎㅎ    Ch. Beauregard Pomerol 2010영하다. 일단 디켄터에 넣고 30분정도 흔들어 주니 살짝 핀다.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다가오는 아주 조용한 오크향과 실크의 느낌이 가득담..

와인 2013(new) 2013.06.26

2013년 6월 18일 비오는 날 모힝에서 (2)

내가 맘편하게 마시는 장소가 여러곳 있는데 그중에 한곳인 모힝...비가 오는데 상무님이 컬컬하신것 처럼 보이길래 바로 뭉친자리..ㅋ   2병 셀러에서 꺼내들고 퇴근하자마자 달려갔다.   언제 마셔도 좋은 리즐링.... 첫맛을 달콤하고 단맛은 끝... 그리고 은은한 모과향이 길게...나나묵자 +    잘 익었다. 쉴드에스테이트는 쉬라로 더 유명하지만 이렇게 잘 익은 와인은 정말 맛있다.깨의 느낌까지...나나묵자 +    새로 런칭된 함박 스테이크    해산물크림소스 파스타도 맛있고.... 모힝2 비어펍이 생기면 그리로 자주갈듯.... 아 맞다. 또다른 아지트 발견!!! 벙커~~~~ 앞으로 여기서 ㅋ

와인 2013(new) 2013.06.24

2013년 6월 22일 SOMA 칠레와인 (4)

SOMA 에서 주최한 칠레와인 테이스팅 모임 공방 테이스팅룸     30분전에 디켄터로....    Altair 2006다른 와인과 달리 익었다. 실키탄닌,블랙베리쨈, 허브.... 그리고 커피나나묵자 +    Clos de Apalta 2009탄닌과 오크향의 조화가 좋다. 미네랄의 느낌도 좋고... 알콜돗수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잘 안핀다.그래도 3개이 와인중에 임펙트가 가장 있네..나나묵자 ++   Cabo de Hornos 2009예전에 자주 마셨던 까보데오르노스 ... 09빈티지는 느낌이 살짝 다르다. 잘 안피고 영해도 너무 영하다.탄닌이 특히 강하지만 은은한 오크는 느낌이 참 좋았다. 신선한 베리류쨈을 삼나무 숫가락에 덜어먹는 느낌나나묵자 +    부담없는 핑거푸드     특히 쨈이 아주 맛있었..

와인 2013(new) 2013.06.23

2013년 5월 21일 모힝에서 오랜만에 와인을.... (8)

정예 멤버가 모였다.  대부분 스테이크를 시켜 드시는데.... 왜 나만 빼쒜를 시켰을까...ㅎㅎ암튼 멋진 와인들과 만나면 반가운 분들과 함께하는 저녁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 Fritz Haag Kabinett 2011 - 25$잘익은 사과와 라임의 향 그리고 미네랄과 기분좋은 석유향이 단맛을 뒤로하고 다가온다.언제 마셔도 좋은 프리즈학 ㅋ나나묵자 ++    Leeuwin Art Series Riesling 2006 - 18$죽기전에 꼭 마셔봐야 한다는 와이너리 르윈에스테이트…. 그중에서도 아트 시리즈 리즐링이다. 레이블이 유명 화가가 그린 그림인데 아주 독특한 개구리가 인상적이다.일단 아주 드라이 하다. 첨엔 석유향이 지배적이나 1시간 정도 지나니 미네랄향이 아주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해있다. 독일이 ..

와인 2013(new)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