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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7일 코엑스 국제 주류박람회

매년 주류박람회에 참석하는 이유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새로 수입되는 와인을 미리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맛보고 좋은 와인을 사진과 기억속에 남겨주고 시간이 지난후 샵에서 그 와인을 만날때의 기쁨은 솔솔하니깐...이번 2010의 경우는 예년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첫째, value wine이 줄었다. 둘째, 시음위주 보다는 바이어를 찾기가 목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셋째, 와인의 trend가 서서히 사케로 옮겨가는 느낌이었다. 즉, 와인 애호가의 수가 줄어든다고나 할까.... 실제로 나같은 경우도 와인보다는 사케 테이스팅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고 만족도도 훨씬 좋았다.어쨌든... 테이스팅하고 좋았던 것만 사진으로 남겨본다. Ceravolo 호주 와인부스에서 만난 산..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5월 4일 헌주네 집들이 .... (8)

기러기 아빠인 이헌주상무의 집들이.... 나와는 15년지기 친구....사장님과 부자장님등 직원들과 여직원들만 초대한 초촐한 집들이에 와인클라스를 도와달라고 해서 참석이날의 메인와인과 oneq표 필스너를 가지고 참석한 자리....  첫번째 와인에서 실수,.... 스파클링을 땄는데 글쎄 ...레드일 줄이야...ㅎㅎ Ceci Duemilaotto  Quasar Reserva  Millsreef Elspeth C/S 2004 San Pedro Cabo de Hornos 2002 In Situ C/S 2005 Banfi Chianti Classico Reserva 2005 Cabreo Il Borgo 2003 부엌에 음식과 주류를 놓고 편안하게 가져다 먹는 서구식 파튀~ 여직원들의 영어실력이 출충하더라는.... ..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4월 20일 노량진양꼬치 - 초절정,도도,난자언니 그리고 oneq (3)

퇴근시간 30분전에 모이게된 급번개 !!!  Tenuta sette ponti Chianti 2006신선한 과일향이 무겁지 않고 좋다. 적당한 산미가 음식과 아주 잘 어울린다.나나묵자 Pedrosa Crianza 2003이야~~~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 페드로사!! 언제 마셔도 밀키향과 발란스가 예술이다.크리안자급에서 이정도 performance를 보여주는 와인은 극히 드믈다.나나묵자 + Prosecco extra dry근래 들어서 자주 마시네... 뒤끝이 깔끔하고 드라~~~~이 하다. 피니쉬가 적은게 흠이지만갓 구워낸 빵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네나나묵자 오랜만에 먹은 토마토 계란볶음. 신선하고 단백하고 넘 맛난다. ㅋ 도도 ~ 초절정~  반가웠어요~~~~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4월15일 와만동 시음회 - 산지오베제 (6)

너무 맛난 음식이 아닌 요리들과 유쾌한 분위기 그리고 맛난 와인들 ....Tenute Poggio Chianti Classico 2006 허브향이 가득한 가벼운 스터일나나묵자 - Tosca Chianti colli sensi 2005밍밍하고 신선한 느낌도 없고 좀 아니네...이게뭐니이게  Vigna di Pallino Chanti 2006Tenuta Sette Ponti 와이너리의 엔트리급 와인, 깔끔하고 절제된 산미가 가벼운 느낌을 보완해 준다WS 85나나묵자 Banfi Chianti Classico 2007역시 반피!!!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중 하나인 Castello Banfi 의 와인들이다.발란스가 역시 짱이다. 이태리특유의 산미가 기분좋게 피니쉬로 올라오는 느낌.나나묵자 Banfi ..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4월14일 ZEN BYOB (6)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인병을 보고 읽기가 어려운지 스포츠를 예를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LG twins, 기아 타이거즈... 익숙하죠? 기업이름 + 팀이름 이렇게 표시하는게 우리나라의 이름부르기 입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런식으로 지역이름 그리고 팀이름을 사용합니다. 와인도 마찬가지로 와인레이블 읽는 방법은 우선 지역, 와이너리, 그리고 그 와인의 이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인 만드는곳을 Winery(미), Domaine(프), bodega(스)이고 포도밭을 Estate, Tenuta(이) 이정도 알고 계시고 와인 시음기 올려봅니다. Kendall-Jackson  Vintner's Reserve Merlot 2006RP:8719$오픈과 동시에 날..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4월 9일 긍사모(피노누아) (6)

피노누아는 잘 안피는 와인이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와인들을 미리 오픈하고 바로 막아서 12시간이 지난후 다시 오픈해서 마시는 방법을 사용해 봤는데 효과는 very good~~~~ ^^  Domaine Guyon Gevrey Chambertin “Les Platieres” 200564.95$  -> 120,000프랑스 파리에서 아주 비싸주게 주고온 와인..... 프랑스에서 파리라는 도시는 와인값이 비싸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기회였다. 쩝...그런데 맛과 보관상태는 아주 좋네~~~ 산미가 적고 낙엽,꽃,흑연의 느낌이 나면서 발란스가 좋고 참으로 부드럽네... 좋은 피노누아다.나나묵자 +  Antonin Rodet Chambolle-Musigny 2005210,000/159,000  -> 75,000ww..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3월말 .. 오랜만에 만난 hp 직원들과 노량진으로 가다.. ^^ (3)

비도오고 왠지 목이 컬컬해지는 오후.... 시간되는 분들이 모였다.   양꼬치와 어울리는 와인들 가지고 모인자리Tenute Poggio Chianti Classico 2006테누테 포지오 키안티 클라시코 2006편안하게 마실 산지오베제... 산미가 유쾌하게 넘어간다.나나묵자- Ch. Beausejour Saint-Emilion Grad Cru 1007샤또 보세주르 1997오늘의 메인!! 보르도 우완 멜롯베이스의 2등급와인. 무척 기대를 했는데....부쇼네... ㅠ.ㅠ Lindemans Bin 50 Shiraz 2008린드만 빈50 쉬라즈 2008풀냄새 가득한 신선한 와인나나묵자 -   이날의 양꼬치는 그동안 먹었던 것중 최고!! 양고기에는 램과 머튼이 있는데  lamb이 어린양이다.질좋은 램을 맛나게 먹..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3월 맥주와와인 시음기 (5)

이번엔 옥수동 아지트에서 모였다. 이날의 메인은 힘차니가 홍콩면세점에서 사온 파비옹루즈 2005 !! 기대를 안고 한걸음에 달렸다.Chianti Classico Tenute Poggio 2006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위해 한병오픈한 키안티... 가볍과 상쾌하고 즐거운 느낌. 탄닌은 적고 산미는 약간 있으면서 가볍다나나묵자 - Mono Pinot Noir 2007첨엔 동물향이 무지 올라온다. 시간이 지나면서 꽃향기가 피어오르는데 가격대 성능비로 아주 좋은 피노누아.나나묵자 +Yarden C/S 2004이스라엘 카쇼다, 첨 맛보는 이스라엘와인.... 카쇼의 묵직한 맛은 있는데 무지 독특하다. 첨 느껴보는 맛과 향이 포함되어 있다.뭐랄까... 한약재 한움큼 발효할때 넣은느낌? 뭐 발란스도 좋고 피니쉬도 길고 ..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3월24일 쉬라/쉬라즈 테이스팅 (5)

개인 블로그라 편안하게 내생각 그대로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쉬라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편안하게 마시는 와인인데 너무 강렬하고 찐한 과일향과 묵직한 모습이 기름진 음식에 잘 어울려서 집에서건 밖에서건 잘 찾지 않는 품종입니다. 셀러에도 딱 2종류의 쉬라와 쉬라즈가 있고 오늘은 쉬라즈 마시는 날로 주제가 잡혀 선택의 여지도 없이 론지방 쉬라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예전 출장으로 보름씩 두번 리옹에서 총 한달간 머문적이 있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리옹이 부르고뉴와 론의 중간지점이네요 게다가 로마시대부터 중요한 요충지였던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이때 매일 마신 와인들이 론이나 피노누아였을것이라는 추측만 할뿐 그때의 와인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래도 한가지 생각나는것은 와인들이 다들 맛..

와인 2010(new) 2024.04.27

2010년 3월 와만동 시음회 (6)

오래만에 즐겨보는 와만동 시음회....세인트님이 여러준비 해주시고 참이슬님이 주방에서 온갖 산해진미를 만들어주셔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후식으로 오크숙성 위스키를 한잔씩 하며 막걸리로 마무리해주는 우리는 대인배가 맞습니다. ㅋ~간단히 시음기 올립니다. ^^ Barons de Lafite Rothschild Mouton Cadet Red 2005Merlot 55%, Cabernet Sauvignon30%, Cabernet Franc15%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중 하나인 무똥카데 05. 다른해보다 좀더 진해진 느낌.신선한 과일향이 체리빛색으로 식감을 돋습니다. 탄닌,산도,알콜돗수를 인위적으로 맞출려고 한 흔적이 보이는 와인.마실때 마다 늘 10% 부족하다는 생각되는 와인.나나묵자 -  Nederbur..

와인 2010(new) 2024.04.27